현재 나의 직접은 치위생사이다.
나름 유명한 대형 치과에서 많지도, 부족하지도 않은 월급으로 문제없이 지내고 있었다.
( .. 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었어 )
최근 돈 밝히던 남자와의 이별로 잡생각이 많아지게 되면서 우울감+돈에 대한 욕구가 생겼고
이런 마음을 풀고자 친구와 유명한 점집이 있다는 분당에 가게 되었다.
분당.. 좋은 동네인 건 알았지만 진짜 이 정도였다니..
직장이 강남이라 나름 서울 물도 먹고 외제차도 많이 봤다고 생각했었는데
처음 보는 엠블럼
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..
해외에 온 것 같았다
여기, 이 동네에 살고 싶다.
'나도 이렇게 여유로워 보이게 살고 싶어'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더라
'부富'에 관한 욕구가 폭발하기 시작했다.
어떻게 수입을 만들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되니 현실을 마주 보게 되었고
앞으로 내가 이 직업으로 일할 수 있는 시기는
5-6년 남짓밖에 안 남았다는 위기감이 들면서 눈앞이 깜깜해졌다.
여태 뭐한건가.. 인생망한건가 .. 바보 같은 나
자책하고 반성하며 지금 당장 뭘 할 수 있을까 찾아보게 되었다.
그렇게 건들이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Tistory이고, 이렇게 첫 글을 쓰게 되었다.
글 쓰는게 서툴고, 블로그도 처음이지만 열심히 해보자.